[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그룹사 임직원들이 최근 폭우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그룹사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은 무너진 논둑 보수공사와 과수원 부유물·배수로 토사를 제거했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최근 폭우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또 같은 날 신한은행 충북본부 직원 56명은 충주시와 괴산군 불정면 일대 침수된 주택 복구 지원과 함께 농경지 범람에 따른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인직원 100여명은 휴일까지 반납하며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가 함께 정성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생필품·의약품·안전용품이 담긴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신한은행 등 각 그룹사는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충청지역 수해복구 봉사에 나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은 “수해현장에서 직접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8월이후에도 장마, 태풍 등에 의한 수해를 대비해 그룹사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더 세심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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