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지 코리아, 김해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확대 협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3:22:26

[메가경제=정호 기자] 에스아이지 코리아(SIG Korea)가 김해시와 함께 종이팩 회수·재활용 확대에 나선다. 생산·수거·선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고도화해 2026년 자원순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6일 에스아이지 코리아에 따르면 김해시는 2025년 하반기 지방정부 최초로 ‘종이팩 간편 배출 방식(내용물만 비우고 배출)’을 요양시설 46곳에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목표 수거량 1104kg 대비 약 3배 수준인 3116kg을 수거하며 참여 효과를 확인했다.

 

▲ <사진=에스아이지 코리아>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대상웰라이프, 매일유업, 정식품 등과 함께 종이팩 회수 및 분리배출 보상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운영하고 있다. 배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인 ‘원스톱 간편배출’ 방식으로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참여 브랜드사는 시범사업 요양시설에 유제품을 지원하고, 2026년에는 대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김해시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흥리사이클링, 매일유업, 정식품, 한솔제지 등과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는 행정 지원을, 공제조합은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대흥리사이클링은 수거 및 데이터 관리, 한솔제지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브랜드사는 보상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확산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 기반의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공제조합은 종이팩 분리수거대 1000개와 수거봉투 5만 장을 제작·지원했고, 김해시는 이를 공동주택 319개 단지에 배부했다. 김해시는 요양시설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간편배출’ 방식을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종이팩 회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조명현 에스아이지 코리아 사장은 “현장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이 실제 작동하도록 만든 협력 모델”이라며 “지자체·브랜드사·재활용 산업계와 함께 회수·재활용 연결 구조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포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2026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 선발…11개 우수사례에 인사 우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광역시가 기존의 관행적인 행정 답습과 까다로운 규제의 벽을 뛰어넘어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규모 재정 절감을 이끌어낸 공직자들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대거 발탁했다.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0월 1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과 도전사례 1건 등 총 11개 정책을 확정하고,

2

美 규제 뚫는 中 ‘장비 굴기’…CXMT, 7조원 투자 중 93% 국산 장비 싹쓸이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대표 메모리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가 7조 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자국 반도체 장비 공급망 흡수에 나섰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이 차단된 상황에서 회로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적층(3D)과 정밀 가공 기술로 우회로를 뚫고,

3

서대문구, ‘장애인 친화미용실’ 7곳 운영 개시…경사로 설치·月 1만원 감면 지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장애인 주민들이 일상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 겪어온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생활 밀착형 공공 복지망이 서울 서대문구에 구축됐다.서울 서대문구는 이동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지역 미용실 7곳을 ‘장애인 친화미용실’로 지정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