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3:25:38
친환경 수소열차·레일 온도 상승 저감 장치 등 첨단 철도 기술 공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5년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했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연은 친환경 수소열차 축소 모형, 레일 온도 상승 저감을 위한 차열직물 올인원장치, 폐플라스틱과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로 만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침목 등 대표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수소열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차로, 운행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열차이다.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에 도입될 수소열차는 운행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성능을 기대하고 있다.

 

‘차열직물 올인원장치’는 여름철 레일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개발되었다. 레일 측면에 빛을 반사하는 흰색의 유리섬유 직물을 제작해, 레일 표면에 자석으로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레일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레일의 열팽창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재활용 침목’은 100% 폐플라스틱과 산업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로 만들어졌다. 목재 침목을 대체할 수 있으며, 폐자원을 활용하여 철도 인프라의 친환경성을 강화한 연구 성과이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철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의 실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전시에서 ‘승강장 안전문 스캔센서’ 등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성과 3건, ‘레일 표면 자동 측정장치’ 등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대표 기술이전 성과물 7건도 함께 선보였다.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포함해 총 22개의 연구성과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철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국내외에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철도연이 보유한 혁신 기술의 실용화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이는 암과 미세 암세포까지"…순천향대서울병원, 첫 온열항암 시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복막까지 암이 전이된 70대 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고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을 시행했다. 병원에서 HIPEC 치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술은 눈에 보이는 복막 전이 병변을 제거한 뒤 복강 내에 항암제를 순환시켜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까지

2

"불닭 이어 식물원까지"…GS25, 이색 김밥으로 매출 36.2%↑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김밥 시장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얻은 맛집과 이색 레시피가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GS25가 유명 김밥 맛집과 해외 SNS 화제 메뉴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김밥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명동 길거리 음식에서 착안한 불닭김밥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

3

"키즈 매출 20%↑"…롯데아울렛, 폴로 랄프로렌 앞세워 가족 고객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아울렛이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키즈 상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폴로 랄프로렌 매장을 선보이고 아동복과 리빙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 패션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나아가 키즈와 홈 컬렉션을 강화해 가족 고객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한 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