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착한 수분' 전방위 공급…재난·스포츠·군부대까지 사회공헌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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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적 책임 다한다"…ESG 경영 강화 속 진정성 있는 활동 주목
동아오츠카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 다하겠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오츠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재난 대응에서 환경보호, 스포츠 후원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 동아오츠카가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고있다. 


◆ 경남 산불 피해 현장, 신속한 긴급 지원


올해 경남 산불 복구 현장에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와 생수 ‘마신다’ 1만5000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관 등 복구 인력에게 전달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현장에 식수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지원에 나섰다”며 “피해자와 진화대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 후원도 진심…환경 친화적 이벤트 모델 제시


동아오츠카는 스포츠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4월 ‘런 유어 웨이 하프 레이스 인천’에서는 2년 연속 공식음료 파트너로 참여하며 러너들의 수분·전해질 보충을 지원했다. 무라벨 생수 제공, 친환경 종이컵 사용, 페트병 전량 회수 등 환경친화적 운영으로 차별화된 스포츠 모델을 선보였다.


장애인 스포츠 후원도 이어진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농구와 장애인 양궁대회를 후원하고, ‘포카리스웨트 행복나눔상’을 신설해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정부·군부대·소외계층 지원 확대


동아오츠카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며 근로자 대상 교육과 폭염 대응 솔루션을 확산했다. FC안양과 함께 안양천 일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과 청소년 풋살 대회 ‘FUTSAL HEROES 2025’ 개최를 통해 환경 보호와 청소년 건전 육성에도 기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으로 폭염 안전 공익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공공부문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군부대 지원에도 앞장섰다. 5월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장병 250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제공해 혹서 환경에서 효율적인 수분 보충을 돕는 등 실질적 지원을 실시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경기와 발달장애인 티볼 대회 후원 등 사회 소외계층 지원도 병행했다.

◆ 업계 벤치마킹 대상…“차별화된 ESG 모델 주목”


동아오츠카의 사회공헌 활동은 업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음료 제조업체 특성을 살린 수분 보충 중심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재난·환경·체육·취약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관성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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