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꽃동네희망의집 중증장애 예술가들, '다림반 초대전 – 즐이야기'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28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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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중앙홀서 내달 7일까지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즐겁고 따뜻한 예술 이야기’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가평꽃동네희망의집 소속 중증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림반 초대전 – 즐이야기’가 오는 5월 7일(수)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다림반’에서 활동 중인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랜 시간 쌓아온 창작의 결과물과 마음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참여 작가는 고윤정, 김재호, 김연경, 박정민, 안경희, 이선희, 이주연, 이희동, 임덕연, 정종기, 정철, 홍성기 등이며, 이들의 작품에는 고유한 시선과 감정이 섬세하게 녹아 있다.

전시기획 및 미술지도로는 이상미, 김연화, 이혜경, 유진경, 김현석 등이 함께하였다. 14년간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해온 작가님들의 꾸준히 지원해 준 활동과 이들의 헌신 속에서 싹튼 창작의 꽃이 바로 이번 초대전을 통해 2025년 올해 공개된다.

‘다림반’은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장이 되어왔다. 붓을 쥐기조차 쉽지 않던 이들이 지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을 긋고, 색을 채우며, 세상에 말을 건네고 있다.

가평꽃동네희망의집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과 치유, 그리고 함께 나눈 시간이 만들어낸 결실이다”며 “다림방에서 피어난 따뜻한 ‘즐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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