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태이, 돌실나이와 'K룩 스타일' 전도사 나서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12-29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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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패션모델 태이가 컨템포러리 브랜드 '꼬마크 바이(by) 돌실나이'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K룩'을 선보이며 새로운 한류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태이와 꼬마크 by 돌실나이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을 통해 협업 상품인 '타임리스 바이브'를 내놨다.
 

▲ 태이(모델)와 돌실나이꼬마끄의 기획개발회의 모습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아티스트의 결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꼬마크 by 돌실나이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적 요소들을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기분에 충실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K컨템퍼러리' 브랜드다. 태이는 타임리스 바이브의 기획부터 홍보까지 이어진 출시 과정을 함께 했다.

타임리스 바이브는 한국 전통 요소와 트렌디한 패션을 결합한 K룩 라인이다.

전통 한복 목판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판깃 자켓' 등 한국 전통 요소의 재해석과 한복 소재 배색을 통해 한복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모던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태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팀엔터테인먼트(ESTeem)의 문화공간 믹샵(MIXOP)에서 2주간 운영된 'CAST X MIXOP' 팝업스토어에서 모델 박제니와 정혁, 배우 정일우 등 CAST 사업에 참여한 한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국소비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태이의 타임리스 바이브를 비롯해 모델 박제니가 '이스트엔드'와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톡톡 튀는 리미티드 23FW 시즌 제품과 모델 정혁이 '큐엔코'와 AR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새로운 러그, 배우 정일우가 '부희(BUHEE)'와 만든 새로운 남성복 라인이 함께 소개됐다.

태이는 "올해 CAST 사업에 처음 알게 됐는데 모델로써 만들어진 제품을 입고 보여주는 일을 하다 직접 참여해보는 것에 대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처음 협업을 진행하다 보니 어떤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내야 하는지 몰랐었는데 브랜드의 디자이너분들께서 작은 아이디어도 잘 수용 잘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CAST 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글로벌적 성과를 달성했고 한류 콘텐츠 통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전문 컨설팅 및 홍보, 유통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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