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6일 오전 야영지를 출발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했다. 전날부터 퇴영을 시작한 영국 대표단도 이날 추가로 야영장을 떠났다.
6일 오전 10시 49분께 미국 대표단은 선발대 700∼800명이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다. 나머지 운영요원 등은 오후에 떠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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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미국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6일 미국의 야영장 [사진=연합뉴스] |
앞서 미국 대표단 15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고 알려졌다.
또한 영국 대표단도 전날 서울로 이동한 1000여 명과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야영장을 떠났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400여 명의 청소년과 인솔자를 보낸 국가다.
영국 대표단은 오는 7일까지 순차적으로 퇴영해 서울과 경기도 인근 호텔에 짐을 풀 예정으로 전해졌다. 조기 퇴영한 대원들은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서울에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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