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16일 1996년부터 결연을 맺어온 삼성농아원과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 행사를 통한 판매 수익금 2300만원 전액을 청각장애 불우 아동의 재활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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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사진=한국산업은행] |
이번 바자회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패션잡화와 사회적 기업(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에서 만든 식‧음료를 판매했다. 산업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과 발길이 계속 이어져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가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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