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분리 논란'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식약처 전문가 의견 소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5-17 15:27:40
  • -
  • +
  • 인쇄
아동용 해열 현탁 시럽제, 분말과 액체 분리 논란
식약처, 공장 현장 조사 마무리, 전문가 의견 수렴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최근 약품 분말과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으로 논란이 확산 중인 대원제약의 아동용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문가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17일 메가경제 취재 결과 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 논란과 관련 전문가를 소집해 의견을 청취하기로 큰 틀에서 방향을 정했다. 다만 식약처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 콜대원키즈펜시럽 [이미지=대원제약 홈페이지]

 

앞서 식약처는 대원제약 충북 진천 공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에 대한 후속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대해 오정원 식약처 의약품관리과장은 "일각에서는 전문가 의견 소집 날짜를 특정하고 있지만 식약처는 소집 날짜를 안내한 바 없고 사실이 아니다.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과정이라 확인해 주는데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3일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에 대한 관련 논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검토해왔다.

당시 식약처는 현탁 시럽제인 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 있음을 언급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은 본래 가루인 주성분이 녹지 않은 채 액체에 퍼져 있는 현탁 시럽제"라며"한국 약전에 따르면 현탁제는 필요에 따라 잘 섞어 균질하게 만들어 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이 제품의 상분리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을 투약병에 넣어봤더니 가루가 한데 뭉쳐 액체 부분과 심하게 분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포 전부가 아닌 일부를 복용하게 하는 영아에게는 이러한 분리 현상이 적정 복용량 조절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뒷말이 터져 나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숫자로 증명한 최태원의 실험… SK 사회적가치 32조원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약 32조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2018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8년간 누적 창출 규모는 155조원에 달했다. SK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 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완화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단위로

2

삼성복지재단, 유아 '마음근력' 키운다…전국 어린이집·유치원 113곳 보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복지재단이 유아기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삼성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영유아 교육 현장 보급에 나선다. 삼성복지재단은 연세대 김주환 교수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113개 기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3

전기료 잡고 탄소도 줄인다… LS일렉트릭, 사조그룹 에너지 혁신 '맞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S일렉트릭이 사조그룹, 한국전력 자회사 켑코이에스와 손잡고 산업 현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초고효율 전동기와 인버터를 결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공급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