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상조, "故 윤석화 장례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공략...장례 산업 혁신 가속"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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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연극계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고(故) 윤석화 배우의 장례가 유족과 동료, 팬들의 깊은 애도 속에 경건히 치러졌다. 고인의 장례는 '온유상조'의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엄수되며, 고인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존중하는 품격 있는 추모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 ) 사진 = 배우 故 윤석화(오른쪽)의 장례가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엄수됐다 ⓒ 용인공원그룹

이번 장례는 온유상조의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엄수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유족과 조문객이 고인을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장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인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담은 추모 영상, 사진과 소중한 기억이 함께하는 추모 테이블, 의미를 담은 맞춤 현수막과 감사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유가족과 조문객 모두가 조용하고 온전하게 고인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세심한 구성은 단순한 장례를 넘어 추억과 위로의 공간으로 장례 공간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영결식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교회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유족과 동료 예술인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후 고인은 경기도 용인공원에 안치되어 영면에 들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용인공원은 고인의 삶을 기리고 평온한 안식을 전하는 공간으로, 고인을 향한 유족의 깊은 뜻이 담긴 장소다.

온유상조 관계자는 "故 윤석화 배우님의 삶과 작품이 지닌 의미를 깊이 존중하며, 유가족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장례가 되도록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장례 본연의 가치와 진정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장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故 윤석화 배우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극계의 중심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에서 초대 '명성황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수십 년간 이어진 그녀의 예술 활동은 백상예술대상 여우연기상 등 여러 연기상으로 이어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故 윤석화 배우는 2025년 12월 19일, 뇌종양 투병 끝에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무대 위에서 빛났던 그녀의 열정과 예술혼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연극계와 문화예술계에 깊은 울림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온유상조는 최근 기존 상조업계의 장기 납부 관행을 탈피한 새로운 상조 상품 '온유프리'를 선보였다. 현재 온유프리 출시를 기념해 2구좌 가입 시 용인공원 아너스톤(봉안당) 할인 혜택과 프리미엄 추모 서비스 제공 등 최대 480만 원 상당의 혜택이 함께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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