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웅제약은 아이쿱과 손잡고 세실내과의원을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의원 1호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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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아이쿱, 세실내과와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1호 협약 [사진=대웅제약] |
이번 협약은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판매하는 대웅제약과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한 아이쿱이 협업해 구축한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을 세실내과에 적용해 지역 주민들의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은 리브레를 통해 얻은 환자의 혈당 변화 데이터를 닥터바이스에 연동한 뒤 환자별 맞춤 관리 전략과 관련 정보를 메시지 자동 전달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으로 선정된 병원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인 '닥터바이스'의 스크리닝 기능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
연속혈당 측정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리브레를 착용하는 14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메시지와 영상 27개를 카카오톡으로 제공받는다.
또 웨어러블 기기인 리브레를 통해 진료실 외에서도 주기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자가 당뇨 교육이 가능하면서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3월 대웅제약이 아이쿱, 한국애보트와 함께 리브레를 활용한 '원티드(WANTED) CGM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의원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협약 프로젝트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리브레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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