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경기 화성에 '나보타' 제3공장 짓는다…1000억 규모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5-03 15:20:47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웅제약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3공장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 3공장 조감도 [이미지=대웅제약]


투자 규모는 1000억 원 이상이며,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

제3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300만 바이알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써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제약은 1·2공장의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량을 포함해 최대 18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나보타 수출이 전년 대비 1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30년까지 나보타 판매량이 연 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달하는 치료 적응증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3공장 건설로 치료 적응증 시장 및 중국 시장 진출, 차세대 제형 개발 등 나보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30년 나보타 사업 가치 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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