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청년’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송치형 회장의 두나무식 ESG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6:41:32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혁신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의 리더 답게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ESG 모델을 선보이며 업계 표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두나무식’ ESG 경영의 중심에는 송치형 회장이 있다. 송 회장은 누구보다 ESG 경영에 적극적이다.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2022년 4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이석우 대표를 비롯한 모든 경영진이 위원회에 참여해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치형 회장의 두나무식 ESG 경영은 탁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송 회장의 의지와 두나무만의 기술력, 플랫폼이 만난 두나무의 ESG는 크게 ‘나무’와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된다.

‘나무’의 경우 두나무의 사명인 ‘두나무’에서 착안한 키워드로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 내 마련된 가상의 숲인 ‘세컨포레스트’를 활용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림 복원을 위해 2022년부터 두나무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식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약 2만명이 동참해 가상의 숲에 총 1만 5000그루 나무를 심었고, 이에 따라 산불 피해지인 경북 울진에 3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NFT 기술을 활용한 ESG도 돋보인다.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NFT를 발행한 바 있다.

또 다른 키워드인 ‘청년’은 주요 수익원인 업비트의 주 고객층이 2030세대로 미래의 주역인 이들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전력하겠다는 송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송치형 회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한다’는 두나무 ESG 경영 철학에 맞게 앞으로도 기술력 기반의 혁신적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두나무만의 ESG 방향을 꾸준히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2

나인하이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 강연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5일 서울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기고만장 원더랜드'에서 인사·HR 담당자 대상 채용 효율화 전략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고만장 원더랜드는 총 70여개 강연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HR·인사·조직문화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HR 커뮤니티 행사다. 나인하이어는

3

컬리,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 월 거래액 20억원 돌파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