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사옥에서 제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간호·교육·복지 부문에서 총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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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영희(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 임영자(복지부문/적십자사봉사),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수경(교육부문), 정수자(간호부문) [사진=유한재단 제공] |
간호 부문에서는 성이시돌복지의원 정수자(54) 간호사가 수상했다.
정 간호사는 1990년부터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거나 간병비 부담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교육 부문에서 송풍초등학교 유수경(55) 교사가, 복지 부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임영자(79) 회장과 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김영희(71) 봉사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을 창업한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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