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화학, 화성공장 생산동 신축 기공식…내년 10월 완공 목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04 11:46:46
  • -
  • +
  • 인쇄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공장의 생산동(HB동)을 신축하는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HB동 신축 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왼쪽 세 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재용 상무,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사장 [사진=유한화학 제공]


현재 유한화학은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 리터 규모의 세계 수준 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은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GLP-1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비만 넘어 대사질환 시장 겨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국내 개발 GLP-1 치료제가 허가 단계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허가 신청은 단순한 시장 진입이 아니라 ‘밸류업(Value-up)’ 전략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한미약

2

"미래 식품외식 전문가 모셔요"...오뚜기, 조리과학고서 창작요리경연대회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제16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창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돼 온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3

CJ온스타일, ‘온큐베이팅’으로 2년 연속 중기부 장관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은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5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이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