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일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공장의 생산동(HB동)을 신축하는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HB동 신축 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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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 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재용 상무,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사장 [사진=유한화학 제공] |
현재 유한화학은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 리터 규모의 세계 수준 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은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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