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 중 3명 '커리어 노마드족'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5:49:1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최근 평생직장, 평생직업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어떤 하나의 조직이나 직업에만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발생했을 때 커리어를 이동하는 현상을 일컫는 ‘커리어 노마드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노마드족’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9.4%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개척하는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모른다(40.6%)’는 답변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 중 3명 '커리어 노마드족'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한 생각으로는 88.9%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11.1%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자유롭게 일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이제는 한 가지 직무 분야로 평생 일할 수 없기 때문도 53.2%로 많았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아서(32.0%) △이제는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력이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21.6%) △경쟁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어서(15.9%)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잦은 커리어 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 응답률 64.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조직생활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때문(59.6%) △경력 단절 등 무계획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28.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0.7%는 스스로를 커리어 노마드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30.3%) △40대(27.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33.9%)이 △여성 직장인(28.5%)에 비해 더 많았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무 별로는 △마케팅.홍보직군 직장인들이 4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획.전략직(38.1%) △전문직(34.0%) △영업.영업관리직(31.3%) △서비스직(30.2%) △IT직(29.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잡코리아는 유저 간 커리어를 공유하고 직무별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커리어첵첵’을 론칭해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련 고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커리어 고민 카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커리어 등록 시 2500만 잡코리아 구직 회원의 다양한 평가 의견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IBK기업銀-DGIST,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학생 복지·교육 지원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장학 지원을 넘어 학생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IBK기업은행은 9일 DGIST와 미래 청년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2

SKT, 日소프트뱅크-사회적가치연구원과 AI 시대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개발 MOU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과 함께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

3

KT 대학생 서포터즈 'KIT', 서해5도 대청도서 올해 첫 AI 교육·멘토링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대학생 IT 서포터즈(KIT) 4기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중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인공지능(AI) 교육 및 멘토링 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IT 4기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공계 전공자 중심의 대학생 24명으로, 지난 약 2개월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가와 KT 임직원의 코칭을 통해 AI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