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솔라나 생태계 합류...크로스체인 확장 가속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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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갈라(Gala)’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솔라나 브릿지를 출시하며 갈라체인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갈라체인과 솔라나 간의 원활한 토큰 전송이 가능해지며 갈라체인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솔라나는 빠르고 널리 채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여 갈라체인의 확장에 이상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갈라체인 사용자는 솔라나를 통해 탈중앙화 및 크립토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접근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갈라체인의 탁월한 효율성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도입의 첫 번째 브릿지 토큰으로는 밈코인으로 알려진 ‘오피셜트럼프(TRUMP)’를 지원한다. 갈라 유저가 이를 갈라체인으로 전송하면 ‘GTRUMP’로 받을 수 있다. 추후 다양한 토큰을 지원할 계획으로, 토큰 보유자 및 개발자 모두를 위한 크로스체인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출시는 갈라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현재 갈라는 갈라 월렛 앱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타 플랫폼 유저가 갈라체인 지갑을 보다 편리하게 생성하고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갈라는 2019년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Web3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 Layer1 블록체인인 갈라체인을 기반으로 ‘갈라게임즈’, ‘갈라뮤직’, ‘갈라필름’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갈라 생태계는 GALA 토큰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매년 반감기 모델을 적용하여 일일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릭 쉬어마이어 갈라 CEO는 이번 솔라나 브릿지 도입에 대해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은 Web3의 미래”라고 말하며, “이번 갈라체인과 솔라나의 통합은 갈라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탈중앙화 및 블록체인 연결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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