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왔다”…롯데리아 ‘불갈비버거’ 재출시, D/T·서울역서만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6:35:33
상권별 ‘특화 메뉴 전략’ 확대…매장 맞춤형 운영 강화
홍대·월드타워·공항점 성과 입증…매출 비중 최대 13%
차량·기차 취식 고려한 전용 패키지 도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과거 단종됐던 ‘불갈비버거’를 특화 메뉴로 재출시하며 상권 맞춤형 전략을 강화한다.

 

롯데리아는 2016년 판매 종료 이후 약 9년 만에 ‘불갈비버거’를 다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을 드라이브스루(D/T) 매장과 서울역사 내 일부 점포 등 특정 상권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안산·인천연희·오산세교·영남대 D/T 매장과 서울역사 내 점포 등이다.

 

▲ [사진=롯데GRS]

 

롯데리아는 이미 일부 매장에서 특화 메뉴 전략을 시험 운영해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홍대점에서는 젊은층과 외국인 유동 인구를 겨냥해 ‘홍대 치’S버거’를 선보였으며,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는 ‘월드타워 새우’ 메뉴를 운영 중이다. 김포·인천·제주 공항 내 매장에서는 ‘자이언트 새우’ 메뉴를 특화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특화 메뉴는 도입 후 3개월 기준 매출 구성비에서 홍대 치’S버거 약 5%, 월드타워 새우 약 13%, 자이언트 새우 약 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였다.

 

롯데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불갈비버거’ 역시 매장 유형에 맞춘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다. 기차와 자동차 형태의 카톤 포장재를 도입해 이동 중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시가지, 쇼핑몰, 공항 등 상권별 특화 메뉴 운영이 매출과 객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권 특성에 맞춘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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