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父에 처절하게 쏟아낸 진심...“부끄럽다” 뜨거운 눈물 열연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7:46:5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처절하게 진심을 쏟아내며 눈물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청춘월담’ 11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벽천의 난 뒤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이환은 형조판서 조원오(조재룡 분)의 패악질을 목격했다. 배고픔에 시달려 먹거리를 훔쳐 달아나던 어린아이가 조원오의 수하에게 부딪혔고, 그로 인해 조원오가 몰래 구입한 사치품 도자기가 깨져버린 것. 조원오는 아이를 발로 차며 짓밟는 등 극악무도한 악행을 벌였다.

 

▲ tvN '청춘월담' 주연 박형식이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tvN 제공]


이환은 박선비로 신분을 숨기고 있던 터라 쉽게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탐관오리의 악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이환은 조원오 앞에 섰다. 그리고 측은지심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악행을 지적하며, 조원오를 몰아세웠다. 결국 조원오는 이환 앞에서 꼬리를 내렸고, 불쌍한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왕세자 이환에게서 군주의 자질이 엿보였다.


이렇게 이환은 백성을 위해 나서고 정의를 구현하는 왕세자였다. 하지만 상황은 이환을 옥죄었다. 외척세력 수장 조원보(정웅인 분)로 인해 궁과 조정에 부당한 일이 발생했지만 왕(이종혁 분)의 명령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 이환은 아버지인 왕에게 읍소했다. 살기 위해 누구도 믿지 말고 몸을 사리라는 아버지에게 “허수아비인 제가 부끄럽습니다”라며 처절하게 진심을 토해냈다.


그 결과, 왕은 왕세자인 이환에게 동궁전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도록 명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환의 고통은 더욱 커졌다. 명석함과 측은지심이라는 군주의 자질을 타고난 것은 물론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고 정진하고 또 정진해 온 이환이었다. 그런 그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귀신의 서’ 저주를 시작으로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사건들의 진실을 밝혀낼 순간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이환의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 배우 박형식의 열연이 기대된다. 이날 박형식은 숨 막히는 집중력과 에너지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왕세자의 진심을 처절하게 토해내는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결정적인 순간 뚝 떨어진 눈물은 시청자 몰입도에 방점을 찍었다. 박형식이 왜 ‘사극 황태자’로 불리는지, 왜 ‘장르 포식자’로 불리는지 완벽히 입증했다.

반환점을 돌고 더욱 강력한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는 ‘청춘월담’. 주인공 박형식이 이끌기에 더욱 짜릿하고 흥미로운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2회는 3월 14일(오늘)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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