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관 연계 통해 2%P 금리감면…1.2% 보증료 지원방침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 등 3개 보증기관과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낮추는 등 금융지원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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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왼쪽부터)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재준 수원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우선 수원시에서 출연한 이자지원금을 기반으로 대상 기업의 대출금리를 2%P 감면하고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들이 최대 1.2%의 보증료 등을 부담해 3000억원대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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