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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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가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자사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 ▲U+초정밀 측위(RTK)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과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해당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부산항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공동업무협약이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부산항과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켜 모든 항만근로자가 혜택을 입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경 HJNC 대표는 “이번에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항만 현장 근로자들을 중대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작업효율과 경쟁력도 높이는 ESG 경영”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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