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체류 외국인 전화 통역 서비스 제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10 11:36:43
  • -
  • +
  • 인쇄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제공, 연내 러시아어 추가 예정

LG유플러스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공항 내 서비스 해지 지원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인천공항에 위치한 로밍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LG유플러스 외국인고객센터’에 접속해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 속한 외국어 전문 상담사는 고객이 선택한 언어로 통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가입 조건 등을 안내한다. 외국인 본인 명의의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현재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외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연내 러시아어 상담을 추가하고 업무의 범위도 통신 서비스 안내를 넘어 민원 상담과 가입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통역 상담 서비스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귀국 시 한국에서 사용했던 통신 서비스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로밍 센터의 역할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은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 센터에서 잔여 요금 납부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개선해 모국에서와 같은 편리한 통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