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모니카 "가치관 안 맞아" vs 장은실 "왜 남의 새끼 뺏어가나" 대립각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0:03:1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리더 모니카와 장은실의 모습이 담긴 관계성 티저를 공개했다. 

 

▲'여왕벌 게임' 티저에서 '여왕벌'로 출연하는 모니카와 장은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여왕벌 게임' 티저 갈무리]

 

9월 13일(금) 첫 공개되는 웨이브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그룹 간 계급 갈등 등 다양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극강의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여왕벌’ 6인 중 모니카와 장은실의 ‘극과 극’ 성향 차를 엿보게 하는 관계성 티저를 선보여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번 티저에서 모니카와 장은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등장하고, 이를 본 남성 팀원들은 “(모니카) 팀에서는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것 같지 않다”라고 리스펙하는가 하면, “(장은실은) 웬만한 남자도 못 덤빌 정도”라고 압도적인 피지컬에 혀를 내두른다. 

 

한편, 둘은 우승을 두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보이며 날선 대립을 예고했다. 장은실은 “무조건 우승할 생각”이라며 강한 집념을 드러내는 반면, 모니카는 “우승을 위해 뭐든지 다하는 팀은 하고 싶지 않다. 멋진 1등이 안 될 거면, 멋진 2등이 좋다”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강조한다. 이에, 모니카는 “장은실 여왕님과는 가치관이 안 맞는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면서 “나는 페어플레이 할 거야”라고 장은실을 디스한다. 이에 장은실은 “그게 무슨 페어플레이냐”라고 받아치면서, “왜 남의 새끼를 뺏어 가는 건지… 욕 나온다”라고 격한 감정을 쏟아낸다. 

 

팀원 선정부터 본 게임에서까지 계속해서 갈등을 빚은 두 사람. 급기야 티저 말미에는 그간 차분함을 유지해오던 모니카마저 “진짜 우승이 어디 있습니까? 이딴 식으로 하는데”라고 외치면서 “정신차리세요! XX 지겹습니다”라고 일갈을 날려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긴다. 

 

팀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우승을 위해 초반부터 제대로 기싸움을 한 리더 모니카와 장은실이 과연 우승을 향해 어떤 전략, 전술을 보여줄지, 이들의 ‘극과 극’ 성향과 리더십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9월 13일(금)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여왕벌 게임’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고평가' 우려에 나스닥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엔비디아 시총 510조원 증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3~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3%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 상호관세

2

울산화력 붕괴 참사, 40대 매몰자 끝내 숨져...3명 사망·4명 여전히 매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0대 근로자의 시신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붕괴될 당시 현장에 있다가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후 구조대에 의

3

청약통장 가입자 3년 새 224만명 감소…‘무용론’ 다시 고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 낮은 당첨 확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는 2634만99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