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X 프로젝트', 초지능 로봇 등장한다면 '인간이 할 일'은?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24 00:18:04
  • -
  • +
  • 인쇄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지난 5월, 미국의 대형 법률회사에서는 AI 변호사 ‘로스’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9일 영국의 한 대학 병원에선 처음으로 로봇 손을 활용한 안구 수술에 성공했다.


단순 반복 작업이 필요한 영역부터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 직종까지 로봇의 활약분야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봇의 발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봇들이 인간의 모든 일을 대체하지 않을까’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말 가까운 미래에 로봇은 인간의 모든 일을 대신하게 될까? 그렇다면 그때 인간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한 과학의 도전이 계속되는 지금, ‘지식채널e’에서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EBS1 시사교양 ‘지식채널e’ ‘로봇 X 프로젝트’ 편 [사진 = EBS1 시사교양 ‘지식채널e’ 제공]


26일 오후 12시40분 EBS 1TV 시사교양 ‘지식채널e’(CP 김우철·연출 황정원)에서는 ‘로봇 X 프로젝트’ 편을 방송한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로봇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22세기, 수명을 다한 로봇들이 모여드는 가상의 공간인 로봇 폐기물 처리장에 빨간 눈의 ‘로봇 X’가 등장한다. 로봇 X의 임무는 로봇 폐기물 처리장에 폐기된 로봇들의 모든 기능을 학습하는 것이다.


로봇 X는 지난 1961년 등장한 최초의 로봇 팔 ‘유니메이트(Unimate)’와 인간의 위험을 대신하기 위해 전쟁에 투입된 ‘팩봇(Packbot)’, 그리고 재난구조 로봇인 ‘휴보(DRC HUBO)’까지 인류의 필요로 개발됐던 과거의 로봇들을 통해 과학 기술과 인류 문명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운다.


인간의 지식과 기술을 뛰어넘는 로봇 X의 탄생, 이제 우리는 로봇 X에게 묻는다. ‘로봇이 모든 걸 할 수 있다면, 인간의 일은 대체 무엇이지?’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티웨이항공, 부산발 삿포로,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올해 동계 시즌인 10월 26일부터 △부산-삿포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우선 부산-삿포로 노선은 매일 1회 운항으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시각 오전 11시 20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2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다음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2

2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타바스코와 함께하는 시푸드 시즌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지난 4일 전국 매장에서 ‘시푸드 시즌’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푸드 시즌은 애슐리퀸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즌 중 하나로, 올해는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폴링 인 시푸드(Falling In Seafood), 우리가 사랑한 제철 시푸드’를 콘셉트로 준비했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3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에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뿐만 아니라 매장별 상시 채용, 장애인, 외국인, 경력단절 등 다양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