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보안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외부자료 제공시 보안USB 사용을 최소화하고 암호화 설정 등 취약점을 보완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은 지난 8일 한수원의 직원용 USB 보안이 허술해 해킹시 자료 유출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수원은 이에 따라 외부로 전송된 자료 및 협력업체에 의한 정보유출경로 통제를 위해 자료유통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중앙연구원에 구축하고 내년에는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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