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기차 번호판....넷중 하나 골라주세요"

조승연 / 기사승인 : 2016-09-01 16:50:18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전기자동차(수소차 포함)의 번호판 모양이 대략 결정됐다. 4개의 시안이 만들어져 여론 수렴과정에 들어갔다. 네 개의 전기차 번호판 시안 모두 얼핏 보아선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비슷비슷하다. 어느 것이 채택되든 한눈에 전기차 번호판임을 알아볼 수 있다.


1일 공개된 전기차 번호판 시안 4개는 교통안전공단과 한양대 디자인 기술연구소가 마련했다. 모두 하늘색 바탕에 전기차 그림과 전기차 마크(Electric Vehicle의 이니셜인 E와 V를 활용한 도안)가 들어가 있다. 전기차 번호판 왼쪽 끝에는 전기차 모양이, 오른쪽 끝에는 EV 마크가 표시돼 있다.



정부는 이 전기차 번호판 시안 4개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1개의 안을 선택하기로 했다. 국민 의견 수렴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실시된다. 온라인 조사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오프라인 조사는 강남역 사거리와 대학로, 서울역 등 젊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을 주 대상으로 삼아 펼쳐진다. 설문조사는 1일부터 11일 동안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전기차 번호판 시안을 공개하기에 앞서 교통단속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지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이밖에도 전기차 번호판은 야간에도 식별이 잘 되도록 고안됐으며,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할 목적의 홀로그램 문양을 포함하고 있다.


비슷해 보이는 4개 시안의 차이는 희미하게 들어간 배경 무늬에서 나타나고 있다. 각각의 전기차 번호판 시안는 태극 무늬 또는 전기차 무늬가 배경으로 들어가 있다. 국적 표기 유무도 바탕 무늬의 차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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