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엔진 뮤즈 개발사 아카,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선정

조철민 / 기사승인 : 2018-02-27 16:54:28
딥러닝팀 지원 등 혜택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과학 기술을 개발 중인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엔진 및 로봇 개발사 아카(AKA) 인텔리전스는 자사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NVIDIA Inception Program)'의 회원사로 선정되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엔진 ‘뮤즈(MUSE)’를 보유 중인 아카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엔비디아의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만족시켜 회원사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아카인텔리전스 제공]


뮤즈는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사전에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새로운 문장을 생성하는 AI 엔진이다. 사용자와의 대화 내역뿐만 아니라 시와 소설 등의 문학 자료,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정보를 검색, 학습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값에 가장 적절한 문장을 도출해 내는 엔진이다.


뮤즈는 지난해 4월 아카의 AI 영어 학습 로봇 ‘뮤지오(Musio)’에 탑재되어 일본에서 상용화되었다. 현재 뮤지오는 일본 교토·토다·카시와자키 지역 17곳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영어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C&S와 함께 일본 전역에서 판매 중이다.


아카는 이번에 프로그램 회원사가 됨으로써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딥 러닝 알고리즘 설계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지원받게 된다. 엔비디아 딥 러닝 팀의 전문적인 자문 및 기술 지원도 따를 예정이다.


아카는 또한 글로벌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 및 엔비디아 마케팅 팀으로 구성된 다양한 네트워크와 교류하며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라미 남 아카 AI 엔진 개발팀장은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은 오늘날 AI 엔진의 추론 모델 및 트레이닝(훈련)에 필수적인 연산 자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 및 AI 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뮤즈의 딥 러닝 알고리즘이 한 걸음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인간과 로봇이 친구가 되는 세상의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아카는 뮤지오 개발을 위해 한국에 40여명의 글로벌 R&D 팀을 구축, 5년에 걸쳐 독자적인 인공지능엔진 뮤즈(Muse) 및 AI 로봇 뮤지오(Musio)를 개발했다. 이후 2015년 11월, 세계적인 규모의 로봇 시장 및 영어 교육 시장을 보유한 일본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자연어 처리 및 시각 인식 툴을 포함한 30여개의 인공지능 API를 제공하는 뮤즈 API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자동차, 소비자 가전, 통신, 완구,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이를 논의 중이라고 아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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