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3D펜' 브랜드 '쓰리두들러(3Doodler)'가 신제품 쓰리두들러 크리에이트 플러스(3Doodler Create+)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3D프린팅 펜을 개발한 쓰리두들러는 출시 이후 140만 대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3D펜'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에 혁신적인 기능 향상이 있다고 밝혔다.
쓰리두들러는 "이번 신제품 3Doodler Create+는 3D프린터에서 사용되는 ‘듀얼 드라이브 시스템’을 3D펜에 세계 최초로 접목시켰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방법을 통해 안정적인 압출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며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직후 외신들과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두들러의 공동창립자 맥스웰 보그는 “이제는 3D프린터와 3D펜 모두 좀 더 높은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내야 할 때이며, 초기 제품들은 더는 사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신제품 크리에이트 플러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 신제품은 듀얼 드라이브 시스템 외에도 새로운 가열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PLA, ABS, FLEXY 등 필라멘트의 종류와 관계없이 균일한 압출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2단계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3Doodler가 자체적으로 영국, 미국 및 스페인에서 생산한 필라멘트는 7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감과 효과를 자랑하여 3D펜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경우 가격 또한 기존 제품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쓰리두들러 한국 공식 총판업체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이달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 구매고객뿐만 아니라 기존에 이전모델을 보유하고 있던 고객 역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RFID 분야에서 8년간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IT산업 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 3D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후 Alien3D라는 3D프린터 관련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터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3D프린터, 3D스캐너, 3D펜 등을 국내에 소개 및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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