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3개월째 생산자물가↑…계란은 39% 상승

강한결 / 기사승인 : 2019-05-21 11:25:49
  • -
  • +
  • 인쇄

[메가경제 강한결 기자] 유가 반등과 축산물 가격 상승 여파로 전월 대비 국내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석 달째 이어졌다. 특히 돼지고기와 달걀은 수요증가로 가격 상승이 두드려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3.67(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0.1%)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달까지 지속된 국제유가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 = 연합뉴스]
[그래픽 = 연합뉴스]

공산품 가격이 전월 대비 0.3% 오른 가운데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 대비 4.1% 올라 전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9%, 경유 가격은 2.6% 올랐다. 운전자들의 기름값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공산품보다는 가중치가 적지만 전월 대비 1.3% 올라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 등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수요가 증가했고, 전월 대비 13.5% 오른 영향을 받았다. 달걀은 부활절 수요로 한달 전보다 39.5% 올랐다.


한은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부터 생산자물가 및 수출입물가를 측정할 때 준거로 사용하는 기준연도를 기존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물가수준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기준연도 가격수준을 100으로 설정해 지수화하는데 국민계정 등 주요 경제통계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5년마다 기준연도를 최근 시점으로 바꾼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한결
강한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銀, 삼성월렛머니 다이소·CU 결제 확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하는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머니·포인트'의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하며 생활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우리은행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을 전략 가맹점으로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월렛머니·포인트 이용자는 전국 다이

2

반도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생·안전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협력사와의 상생과 기술개발, 안전관리 성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반도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6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3

LS일렉트릭, 세계 첫 '직류 배전 기반 제조공장' 스위치 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세계 최초로 100% 직류(DC) 배전 기반 제조공장을 본격 가동해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직류 배전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전력 패러다임 전환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일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DC팩토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