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은?...인천공항공사, 2년 연속 1위

강한결 / 기사승인 : 2019-07-10 12:06:48
  • -
  • +
  • 인쇄

[메가경제 강한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년 연속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에 선정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생 회원 929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천공항공사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16.5%로 가장 많았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3위 내에도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뒤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1위였던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15.0%)에 랭크됐고, 한국공항공사(8.8%)와 한국철도공사(7.2%), 한국토지주택공사(LH)(5.5%) 등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취업 선호 공기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 업종'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8.7%로, '고용 안정성'(17.6%)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인크루트는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신입사원 초봉이 4400만원 선으로 공기업 가운데 상위에 속했으며, 수도권에 위치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출퇴근이 쉽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한결
강한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반도체 수요 폭발...8월 ICT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2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

2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 결론 못 내...대규모 투자 조건 줄다리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등 세부 쟁점을 논의했으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3

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250여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