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2명 추가 격리해제로 완치 9명째...신규 확진환자 닷새째 '제로'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2-15 21:09:38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닷새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명의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30세 여자, 중국인)가 확진된 이후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반면, 중대본은 7번째 환자(91년생, 한국인)와 22번째 환자(73년생, 한국인)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자로 격리해제 된다고 전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15일 오후 4시 현재 신종코로나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이로써 지난 5일(2번째 환자) 첫 격리해제자가 나온 이후 6일(1번째 환자) 1명, 9일 1명(4번째 환자), 10일 1명(11번째 환자), 12일 3명(3번째, 8번째, 17번째 환자)에 이어 사흘 만에 또다시 2명이 추가, 완치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국내 확진환자 28명 중 9명이 완치되면서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19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다.


최장 잠복기 14일을 넘겨 확진된 첫 사례인 28번 환자도 2회 연속 '음성'을 받아 격리해제 기준 자체는 충족했다. 그러나 격리해제와 퇴원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 잇따라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그러나 최종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중대본은 15일 오후 4시 기준,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 확진자 28명 외에 685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63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환자 퇴원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5명으로 이중 442명은 격리중이다.


중대본은 “최근 며칠 동안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며 경계태세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금번 코로나바이러스-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특히,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대본은 중국 지역 방문객, 일반 국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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