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하루 107명·누계 8086명...대구 62명·누계 5990명·구로구 콜센터 115명 확진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4 1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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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국내 100명 대, 대구 두 자릿수 기록...해수부 내 감염자 26명으로 늘어
사망자 72명...이틀 연속 신규 확진보다 격리해제가 늘면서 격리해제자 총 714명

[메가경제신문 류수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리수에 머물고 국내 전체 확진자도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또, 이틀연속 격리해제자가 확진환자수를 넘어섰다.


다만 사망자는 하루 동안 5명이 늘면서 7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0시 현재, 전날과 대비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107명이 늘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086명이 됐다. 확진자가 8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지 44일만이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및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및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확진환자는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100명대로 진입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흘 동안은 400명을 계속 넘겼고, 지난달 29일에는 909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달 8일부터 빠르게 감소세를 보였다. 10일(131명) 100명 대로 떨어진 뒤 이튿날 다시 200명 대(242명)로 올라섰으나 12일(114명)과 13일(110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대구 확진자의 경우도 14일 0시 기준 62명으로 12일(73명)과 13일(61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 대를 밑돌았다. 다만 대구시 누적 확진자는 5990명으로 6천명에 육박했다.


대구는 지난달 26일(178명)부터 100명 대를 넘은 이후 29일에는 74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이달 1~3일은 잇따라 5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이달 4일 400명대(405명), 6~7일 300명대 이후 빠른 감소세를 보였다. 10일(92명)에는 지난달 25일(56명)이후 2주만에 100명 대 밑으로 떨어진 뒤 11일(131명) 다시 100명 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12일부터 두 자릿수 중후반을 기록중이다.



14일 0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현황. [출처= 대구시]
14일 0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현황. [출처= 대구시]


또다른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사례가 신규 발생자를 이틀연속 넘어섰다는 점이다.


13일 처음으로 하루에 두 자릿수(177명) 해제자가 나오며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초과한 데 이어, 이날은 204명으로 완치자가 더 늘면서 신규 발생자의 두 배에 가까웠다.


이로써 국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714명으로 늘었다.


다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더 세상을 떠나면서 72명으로 늘어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13일 하루 사이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관련 대구 사망자는 49명, 경북 사망자는 19명이다.


검사중인 사례도 1만7634명으로 전날보다 306명이 줄었다. 그간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례는 총 26만1335명에 이른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지역별 하루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 62명 이외에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등이 늘어난 경기도와 서울이 각 15명과 13명으로 많이 나왔고, 경북과 세종에서 6명씩이 추가됐다. 세종시에서는 해수부 확진자 증가의 영향이 컸다.


이외에는 부산 3명, 인천과 충북 각 1명씩 등이 추가됐으나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구로구 콜센터, 세종청사 감염 등 지역별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은 국면전환으로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115명이다. 이중 콜센터 직원은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은 33명으로 파악됐다.


14일 오전 세종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3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수부 내 감염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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