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펭카’ 대박…펭수 카드 출시 26일 만에 20만 장 발급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3-23 17:07:39
  • -
  • +
  • 인쇄
2030세대 전체 발급 고객 10명 중 7명 이상 차지
펭하(펭수 하이)’ 포즈를 넣은 ‘펭카’ 버전(왼쪽)과, 펭수의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으로 사용한 ‘펭모티콘’ 버전(오른쪽).(사진=KB국민카드)
펭하(펭수 하이)’ 포즈를 넣은 ‘펭카’ 버전(왼쪽)과, 펭수의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으로 사용한 ‘펭모티콘’ 버전(오른쪽).(사진=KB국민카드)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달 17일 선 보인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가 초반 폭발적인 인기 몰이를 이어가며 출시 26일만에 발급 카드 수 20만 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9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선택한 스테디셀러 체크카드‘KB국민 노리 체크카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것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의 중심이 됐던 상품이다.


지난 3월 16일 20만 장에 이어 지난 19일까지 발급된 21만 여 장의 카드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30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34.0%)와 40대(13.3%)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발급 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11.0%) 보다 8배 높았다.


KB국민카드는‘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았다는 화제성과 ‘노리 체크카드’의 우수한 상품성이 초반 거침없는 흥행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