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CDP 평가서 부문별 수상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14 07:11:16
  • -
  • +
  • 인쇄
원자재 부문 A- 등급으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첫 수상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부문별로 수상해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기관(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으로부터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효성화학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ors)’를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해 원자재 기업들 중 최상위 기업에 선정되었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탄소배출저감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탄소배출량 저감 방안을 발굴하고, 탄소배출 관련 KPI를 설정해 관리한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한 이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를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ESG경영을 위해 쌓아온 노력들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에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도 참여해 환경 정보 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년 수자원 관리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수질 및 폐기물 관리 활동 등을 공개한 결과 ‘경영 B’ 등급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8년부터 CDP에 참여한 효성첨단소재는 2020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및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데 이어 수자원 관리 부문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수행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로서 전 세계 7,000개가 넘는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