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8:05:1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말산업과 승마를 주제로 한 창의적 놀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총 7점(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한국마사회,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은 ‘말과 마장구가 그려진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는 메모리게임’ 아이디어를 제출한 봉담고 김민재 학생이 수상했다.


초등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서울대방초 이유솔 ▲우수상 도둔초 박소윤 ▲우수상 한홀초 정준우 학생이, 중·고등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부광여고 김나연 ▲우수상 세마중 윤서하 ▲우수상 내덕중 조예성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유소년 챔피언십 승마대회 및 가을달빛 승마축제와 연계해 열렸으며, 현장에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체험존’도 운영됐다.


체험존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만든 놀이가 실제로 구현된 모습을 보니 놀랍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산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말산업의 친근한 이미지와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중심의 승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공공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놀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