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월드컵 간다”…현대차, ‘직관 티켓’ 건 초대형 시승 이벤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08:49:30
1등 6명에 월드컵 예선 직관 패키지 제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대규모 고객 참여형 시승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단순 시승을 넘어 ‘월드컵 직관’이라는 강력한 보상을 내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일 전국 27개 ‘드라이빙라운지’를 중심으로 월드컵 기념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승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 현대차.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온라인 또는 현장 예약 후 차량을 시승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월드컵 직관’이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FIFA 월드컵 2026™ 국가대표팀 예선 1차전을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된다. 항공권과 숙박, 경기 티켓이 포함된 구성으로 사실상 ‘프리미엄 스포츠 경험’을 내건 셈이다.

이외 당첨자에게는 FIFA 월드컵 공식 공인구가 제공되며, 월드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는 특히 유소년 축구 지원과 팬 참여 확대를 결합한 사회공헌형 캠페인도 병행한다. 전국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인구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찾는 ‘응원 원정대’도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한다. 월드컵 준비 과정과 국가대표팀 스토리를 담은 특화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현대차의 전형적인 ‘체험형 마케팅 확장 전략’으로 보고 있다. 차량 시승이라는 핵심 접점에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해 고객 참여도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모빌리티 체험과 함께 특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월드컵 연계 캠페인을 통해 응원의 즐거움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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