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슈프림 플러스' 출시…냉방효율 31%↑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09:36:48
14.5kw급 이어 11·13kW까지 1등급으로 선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지난 20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 ‘LG 슈프림 플러스(Plus)’를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20일 출시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LG 슈프림 플러스'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제품 사이즈는 줄인 중대형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PNW1450U9HR)으로, 정격 냉방능력 11kW(30평형), 13kW(36평형), 14.5kW(40평형) 3가지로 출시됐다.

 

슈프림 플러스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이다. 현재 같은 용량의 국내 스탠드 에어컨 중 1등급은 LG전자 제품이 유일하다(2026년 3월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등록 제품 기준). LG전자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40평형 1등급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1kw, 13kw 모델까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슈프림 플러스는 냉방뿐 아니라 난방 에너지효율도 1등급으로, 기존 LG 상업용 프리미엄 에어컨 모델(PW01300R2L) 대비 연간 운전비용을 최대 31% 절감시킬 수 있다(냉방 8개월, 난방 4개월 하루 11시간씩 사용 기준)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온·습도를 스스로 분석해 냉방과 제습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쾌적절전’ 기능도 갖췄다.

 

이에 더해, 제품 외관까지 기존 14.5kW 슈프림 에어컨 1등급 모델(PW145PF9SR)보다 40% 더 슬림하게 만들었다. 신제품은 가로 70cm, 세로 44cm, 높이 184cm 크기며, 소형 상가부터 사무실, 대형 공장까지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됐다.

 

또한, 상업용 에어컨이지만 가정용 에어컨처럼 ▲몸에 직접 닿지 않는 ‘소프트 바람’ ▲공간을 두루 감싸는 ‘와이드 바람’ ▲일반 냉방보다 23% 더 빠르게 시원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아이스쿨파워’ 등 다양한 바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쿨파워 모드는 성능이 더욱 향상돼 무더운 날 실내 열기를 기존 모델보다 12분 더 빠르게 식힐 수 있게 됐다(40평형 자사 실험실 테스트 기준, 시작온도 30℃에서 24℃까지 도달 시간 29분)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사용 후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송풍 기능, 먼지와 세균을 얼렸다 녹이면서 깨끗하게 씻어주는 열교환기 세척 기능도 탑재, 곰팡이와 냄새 걱정은 물론 에어컨 관리 부담도 덜어준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구독 기간 중 무상 A/S를 받을 수 있으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업용 에어컨은 설치공간 면적뿐 아니라 업종에 따라서도 냉방 용량을 다르게 선택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사무실은 설치 공간 면적의 1.5배 평형 에어컨을 선택하면 되지만, 손님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소형 점포나 화구를 사용하지 않는 카페·레스토랑에는 공간 면적의 2배, 고깃집 등 화구를 사용하는 식당에는 3배 평형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소상공인들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등 냉난방기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매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시행, 지난 2월부터 환급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 예산 소진률은 약 35% 수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