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박람회 참가…기아 'EV6' 일반인 대상 실차 최초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6-09 1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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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 운영
기아, EV6 스탠다드, GT-Line, GT 등 전시

현대차와 기아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에어 매트,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용 트렁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을 비롯해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아이오닉 5만의 특장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오닉 5 시승은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의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x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혹은 현장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5를 체험하고 차별화된 상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 최초 전기차 EV6(스탠다드, GT-Line, GT)를 전시하고, EV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기아 EV6 [사진=기아]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최초로 EV6 실차를 전시한다.

기아는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전시에 EV6 외에도 GT AV존, V2L체험존. ESG 전시존의 공간을 기획했다.

기아 관계자는 “운전자의 모든 여정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최상의 상품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EV6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뜻 깊은 전시”라며 “고객들이 EV6 전시공간을 체험하면서 전동화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기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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