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 "사흘째 두 자릿수 감소"...누적확진 2만3106명, 사망자 3명 추가 총 388명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9-22 1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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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수도권 중심으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다소 꺾이면서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감염이 취약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20%대 후반대로 집계돼 언제든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도 3명이 더 목숨을 잃고 위중·중증환자도 추가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70)보다 9명이 감소하며, 20일(82명)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3106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부터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한때 400명대(8월27일 44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차츰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0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1명이 확진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됐다. 총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수는 3102명이다.

이날 193명이 완치돼 총 2만441명(88.47%)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2277명이 격리 중이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141명)보다 3명이 늘었다.

하루 새 3명이 더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8%)으로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열흘 동안 39명이 세상을 떠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15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들의 추정유입 국가를 보면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즈베키스탄·인도 각 2명, 러시아·터키 각 1명 순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명 중 지역발생은 51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5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총 3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82명→90명→55명→40명→36명'을 기록해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비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 경북 4, 강원·충북 각 2, 울산·경남 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날 정오기준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관련 확진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돼, 총 누적 확진자는 619명이다.

 

서울 강남구 통신판매업소 KT1Q와 관련해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13명이다.

 

▲ 강남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과 부동산 관련 업체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21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포항 세명기독병원 감염 사례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 부산 동아대 관련 3명이 늘어 누적 12명, 부산 북구 식당-김해 가가하우징 관련 5명 추가 확진에 누적 12명이다.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9.30∼10.4) 인구 이동량이 많기 때문에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주말에는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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