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글로벌 사업 '잰걸음'... '중국 유명 백화점 찍고 유럽으로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1:12:0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전세계 패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을 필두로 해외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준지는 지난달 23일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인 ‘SKP 베이징과 청두점’에 20평 이상의 팝업 매장을 연 데 이어,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인 REEL 상해점 2층에 97.4㎡(약 3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 준지, 글로벌 사업 '잰걸음'

SKP 백화점은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베이징 본점이 ‘21년 4.3조 원의 매출을 기록, 전세계 단일 점포 기준으로 매출 1등이다. REEL 백화점은 지방시, 생로랑, 몽클레르, 톰 브라운,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알렉산더왕, 아미 등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이다.

준지는 중국의 첫 단독 매장인 REEL 상해점 오픈을 맞이해 독점 상품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SHANGHAI’ 레터링 자수를 디자인 포인트로 한 다양한 티셔츠와 리버서블 MA-1 점퍼 등이다. ‘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이 총망라된 복합매장으로 구성했다

또 글로벌 시장 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New Black’을 컨셉으로,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이 반짝이는 하이그로시의 매끈한 질감의 소재와 함께 어우러져 준지만의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준지는 지역마다 소비자의 구매 특성이 다른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오픈한 SKP 베이징과 청두점만을 위한 독점 상품도 선보인 바 있다.

준지의 시그니처 티셔츠는 물론 차별화된 그래픽 아트워크를 적용한 스웻셔츠, 셔켓, 램스킨 레더 재킷 등이다.

준지는 이달 17일에 이탈리아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리나센테 백화점은 유럽의 대표 패션 도시인 밀라노와 로마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대표 백화점이다. 올 초 영국 헤롯백화점에 이어,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에 팝업을 열며 유럽지역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인 ‘클래식’, 관념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 빛나고 생동감이 넘치는 ‘젊음’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워,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준지의 숨겨진 매력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것” 이라며,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하우스 브랜드로서의 진용을 갖춰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10만달러 럭셔리 SUV 안 부럽다"…美 매체, 현대차그룹 경쟁력 주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통적인 고급차 브랜드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이브리드 중심의 균형 잡힌 제품군과 제조 경쟁력도 미국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꼽혔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는 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승차감과 정숙성이

2

잠실 '라켓스포츠 성지' 육성…피클볼 전문관 첫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상품 판매부터 경기·레슨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피클볼 전문매장을 연다. 기존 테니스 전문매장과 연결해 약 750㎡ 규모의 ‘라켓스포츠 특화존’을 구축하며 스포츠 매장의 역할을 판매에서 체험으로 넓힌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롯데월드몰 3층에 정규 규격 코트를 갖춘 피클볼 전문매장을 개장한다

3

'거실 헬스장' 판 키운다…롯데마트, '공기압 지압 스텝퍼'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에서 아령과 밴드, 괄사 등 소형 운동·마사지 기구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별도 공간이나 설치 부담이 적은 홈트레이닝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도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밴드·괄사·아령 등 소형 마사지·운동기구 매출이 전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