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반기 전략 '와이드 앤 딥' 제시…슈퍼SOL·AX로 고객기반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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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SOL 중심 그룹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
AI 에이전트·조직개편으로 영업·업무 혁신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이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와이드 앤 딥(Wide & Deep)'을 제시하고, 신한 슈퍼SOL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기반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조직개편으로 전략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하반기 핵심 메시지로 '와이드 앤 딥'을 제시했다.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는 '와이드(Wide)'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Deep)'을 통해 고객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고객관리 및 영업지원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핵심 고객기반 확대 ▲신한 슈퍼SOL과 비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 ▲AI 에이전트(Agent)를 활용한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 등을 하반기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출시한 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중심으로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그룹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고객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선보인 신한 슈퍼SOL 전용 상품 'SOL LINK(쏠링크)'를 활용한 주거래 고객 확대 전략도 공유했다. 쏠링크는 은행 입출금 계좌와 주식 투자계좌를 연계해 별도 이체 없이 예치금을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그룹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슈퍼SOL추진단'을 신설했으며, '마케팅본부'와 '고객마케팅부'를 새로 만들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부'를 신설하고 기존 자금부를 '자금본부'로 확대 개편해 정보보호 역량과 자금운용 기능도 강화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더 많은 고객과 연결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를 느끼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자산 보호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하반기 전략을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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