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21만9241명 '하루 새 8만여명 폭증 22만명 육박'...위중증 762명·사망 96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1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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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1만9241명·해외유입 68명...위중증 사흘째 700명대
위중증병상 가동률 50.1%...재택치료 82만명·집중관리군 12만명
경기 6만8623명·서울 4만6933명·부산 1만6104명·경남 1만3201명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8만명 넘게 폭증하며 22만명대에 육박, 사상 최초의 20만대 확진 시대에 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349만2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누적은 2만9444명이다.
 

▲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3만8993명)보다 무려 8만248명이 급증하면서 단번에 21만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2020년 1월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2개월 열흘 만이다. 일수로는 772일만의 첫 경험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인 지난달 23일(17만1451명)보다 4만7790명이나 많고, 2주 전인 16일(9만439명)보다는 12만8802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1주일 전보다는 1.3배, 2주 전보다는 2.4배나 폭증했다. 일주일에 거의 두 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앞서 당국은 이달 초나 중순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이르러 최대 35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1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되는 등 사회적으로 긴장이 이완될 소지도 커져 유행 규모와 시기가 더 크고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1만9173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 28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지역발생 확진자 중 58.2%인 12만7658명은 수도권(경기 6만8622명, 서울 4만6932명, 인천 1만2104명)에서 나왔고, 41.8%인 9만1515명은 비수도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1만6104명)과 경남(1만3196명) 등 2곳이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3005명으로 15.1%였고, 18세 이하는 5만2092명으로 고위험군보다 많은 23.8%였다.


광역지자체 발표 기준인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6만8623명, 서울 4만6933명, 인천 1만2105명 등 12만7661명으로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사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확진자 급증에 위중증 환자수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이나 많다. 사흘째 700명대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18일(385명) 다음날부터 400명대로 올라선 뒤 가파르게 늘어 12일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 위중증 현황 추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위중증 병상은 총 2744개 중 1376개를 사용, 50.1%의 가동률을 보였다. 전날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45.9%(1936개 중 889개 사용)지만 비수도권은 60.3%(808개 중 487개 사용)이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65.4%,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이다

▲ 코로나19 병상 보유량 및 가동률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수는 82만678명으로 전날(79만2494명)보다 2만8184명 증가하면서 80만명 선을 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8만3762명(수도권 10만5798명, 비수도권 7만7964명)이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2만2717명이며, 나머지는 일반관리군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797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549개소이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19개소 운영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환자는 96명이다. 직전일 사망자(112명)보다는 16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8266명으로 늘었고, 누적 치명률은 0.24%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70.83%를 차지했고, 이어 70대 14명, 60대 8명, 50대 3명이었다. 20대와 30대, 40대는 각각 1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37만169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4%(누적 3151만985명)가 완료했다. 18세 이상은 71.1%, 60세 이상은 88.3%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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