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먹거리도 쿠팡이츠로”…쿠팡,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9-28 11:54:32
서울시 13개구, 22개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진행
추석맞아 전통시장 특별 프로모션 운영… 쿠팡이츠 전액 지원
향후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 확대 계획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새로운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배송 인프라,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츠는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족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250여개의 점포가 추가로 입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동역 전통시장의 경우 95.5%의 상인들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고 쿠팡은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지난 23일부터 10월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등 인기 먹거리와 전, 떡, 청과 등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돕고 고객에게는 원하는 전통시장 음식을 배달해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또 온라인 입점이 생소한 점주들에게는 입점 절차 및 점포 맞춤형 배송 컨설팅을 지원해 향후 온라인 배송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할인쿠폰 등을 통해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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