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시스템 분야 올해 ‘2조 1718억원’ 신규 발주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2:31:22
  • -
  • +
  • 인쇄
철도시스템 분야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활력 있는 민생경제’구현 위한 선제적 재정투자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역과 지역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발주에 올해 총 422건, 2조 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 트윈타워 (사진 우측 국가철도공단) 


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88건, 7851억원을 투입한다.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총 189건, 3716억원이 투입된다.

그 밖에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발주에도 총 145건, 1조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4년 시스템 분야 발주계획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작년 철도 시스템분야에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총 264건, 1조 1711억원을 발주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강남에 땅 샀어야'라는 말이 저때 나왔네" 한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의 ‘브레인즈’가 과거 ‘강남 땅값’을 분석하며 한탄을 터뜨린다. 11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마지막 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가 ‘도시 마스터’ 김경민 교수와 함께 ‘강남’의 옛 시절은 물론, ‘청약’의 모든 것을 꿰는

2

홍삼, 나쁜 콜레스테롤 낮춘다…KGC인삼공사 과학적 입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분자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고지혈증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꼽히는 단백질 PCSK9 발현을 홍삼이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고지혈

3

BYD 돌핀 서프, 유로 NCAP 최고등급 '별 다섯 개' 획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BYD의 컴팩트 전기차 돌핀 서프(DOLPHIN SURF)가 유럽의 독립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 유로 NCAP(Euro NCAP) 최신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올해 ‘월드 어반 카 오브 더 이어(World Urb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돌핀 서프는 성인·아동 탑승자 보호, 보행자·이륜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