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 "나흘째 두 자릿수”...서울19명등 지역발생 46명·사망자 2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1 14:17:09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1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가 5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460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2명)에 비해 14명 줄어들며 4일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빼면 연일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추석 연휴 가족·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여파가 여전한 데다 한글날 연휴 변수까지 겹쳐 확진자 추세의 실질적인 감소로 단정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발생은 46명이고 해외유입은 12명이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3373명으로 전체의 13.7%를 차지했다.  


▲ 11일 0시 기준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발생 46명 중 수도권에서 38명(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전과 강원 각 2명, 충남 1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10개 시도에서는 지역발생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중 3명은 공항과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9명(서울 4명, 경기 3명, 대구·울산 각 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 6명이다.

 

해외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러시아·요르단·미국·브라질·터키·우크라이나 입국자가 각 1명이다. 

 

▲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3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4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친 지역별 누적 확진자를 보면, 대구 7140명, 서울 5533명, 경기 4646명, 경북 1568명, 인천 965명, 광주 496명, 충남 495명, 부산 484명, 대전 385명, 경남 296명, 강원 226명, 충북 178명, 전남 176명, 울산 155명, 전북 149명, 세종 78명, 제주 59명이다.


새롭게 69명이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2만2693명으로 완치율은 92.22%를 기록했다. 현재 148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이 세상을 떠나 누적 사망자는 432명으로 치명률은 1.76%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의 89명을 유지했다.

 

▲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현황을 보면 5799명으로 직전일보다 1348명이 많았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검사 건수는 총 241만483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5799명 중 58명)로, 직전일 1.62%(4451명 중 72명)보다 크게 낮아졌다.

전날(10일) 정오 기준 주요 감염 현황을 보면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되어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지인 모임 및 의료기관 사례에서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고, 사상구 일가족을 포함한 ‘방문 주사’ 관련 사례도 1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감염에 취약한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전파 양상도 여전하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는 입원 환자 5명과 종사자 2명 등 7명이 추가돼 총 58명이 확진됐으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도 환자 4명과 간병인 및 보호자 8명 등 12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지난 9일 오후 4시 현재 62병원 585명의 환자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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