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이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을 알리기 위해 막걸리를 협찬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중요한 날로 여겼다. 이날 복쌈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며 집안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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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이 귀밝이술로 추천하는 '백세주' [국순당 제공] |
특히 올해 정월 대보름은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후 첫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이 이 같은 세시풍속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문화원이 진행하는 ‘2023년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귀밝이술로 막걸리를 협찬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합 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의 이달 숙박객에게 귀밝이술 체험을 위해 국순당 막걸리를 제공한다.
국순당은 겨울을 맞아 웰리힐리파크와 협업해 국순당 횡성양조장 견학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우리술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의 좋은 반응과 방문객 유입 증가로 우리술 알리기 캠페인을 이달까지 연장 진행한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시는 술이다. 가족이 함께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과 함께 마신다.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준다. 집에서 귀밝이술을 체험한다면 도수가 낮고 뒷맛이 깔끔한 우리나라 전통 약주가 적당하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몸에 좋은 재료로 빚고 알코올 도수 13%의 저도주여서 식전에 음용하기 부담 없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인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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