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김동명 사장, 파트너들과 'ESS 대도약' 선언…공급망 동맹 전면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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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 "위기는 전환점"…R&D·품질·구매 전략 공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설비 관련 80여 곳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이 '2026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강창범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정재한 CQO(최고품질책임자) 전무, 이강열 구매센터장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헌신해준 파트너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특히 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어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사장은 "‘위기’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명사 크리시스(Krisis)와 동사 크리노(Krino)에서 파생한 것으로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굳건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 사업 전략 및 R&D·품질 로드맵 공유…협력으로 '차별적 가치' 실행 방안 논의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 부문별 경영진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 ▲글로벌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방향 ▲연구 개발 로드맵 ▲품질 관리 전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EV(전기차)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변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해 규제 준수를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글로벌 R&D 체계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한 해 동안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상생협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파트너사를 선정해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과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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