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DSM퍼메니쉬·에이씨씨와 맞손…‘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5:39: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 디에스엠퍼메니쉬, 에이씨씨와 손잡고 국내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지난 20일 본조합에서 디에스엠퍼메니쉬, 에이씨씨와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LOI)’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을 비롯해 산제이 제인 디에스엠퍼메니쉬 글로벌 보베어(Bovaer®) 부사장, 정성우 에이씨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지난 20일 서울우유 본조합에서 열린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LOI)’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에이씨씨 정성우 대표이사,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 산제이 제인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우유]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글로벌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낙농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계 최초 상업화 메탄 저감 첨가제 ‘보베어(Bovaer®)’를 공급하는 디에스엠퍼메니쉬와 국내 유통 역량을 갖춘 에이씨씨, 국내 최대 낙농 브랜드 서울우유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세 기관은 ▲저탄소 유제품 소비 확대 ▲국내 저탄소 농장 인증 확대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생산·유통·소비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전국 소비자 접점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저탄소 제품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6일부터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 공급 우유를 ‘저탄소 인증우유’로 전환하며 친환경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1위 유업체로서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저탄소 인증 등 다양한 기후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으로부터 원유를 확보하여 지난 2025년 10월에 저탄소 우유를 처음 출시했다. 현재까지 인증받은 목장은 107개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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