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 맞아 ‘백세고·법고창신’ 등 프리미엄 우리술 선물세트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5:59: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우리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국순당은 전통주 가치를 담은 ‘백세고’, 증류소주 ‘려 2013 本’,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국순당]

 

‘백세고(百歲膏)’는 옛 문헌에 소개된 제법을 토대로 빚은 최고급 증류주다. 향미를 높인 쌀증류소주 원액과 5년간 숙성한 백세주 술지게미 증류 원액을 그대로 블렌딩했다. 

 

자연 속에서 발견한 희망을 오방색으로 표현한 도자기 용기에 담았다. 국순당 창립 50주년과 백세주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며, 명절 시즌에 맞춰 일정 물량만 판매한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고려·조선시대 조상들이 즐기던 술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우리나라에는 문헌으로 남아 있는 전통주만 600여 종이 넘지만,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대부분 사라졌다. 국순당은 2008년부터 ‘우리 술 복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5종의 전통주를 되살렸다. 이 가운데 명절 선물에 적합한 송절주, 자주, 이화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 5종을 도자기 잔과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

 

증류소주 ‘려 2013 本’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 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2013년에 증류한 원액을 10년간 장기 숙성한 제품이다. 2024년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고, 숙성 중인 원액 물량을 고려해 한정 수량으로 다시 선보인다.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인 나전칠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병오년 말의 해를 맞은 명절 선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차례주 ‘예담’도 명절 수요를 겨냥한 실속형 제품이다.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로, 일본식 청주와 달리 주정을 첨가하지 않았다. 차례 음식과의 궁합이 좋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 제향 의식의 종헌례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서도 공식 제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국순당은 백세주와 전용 유리잔·도자기 잔·온더락 잔 등을 함께 구성한 다양한 백세주 선물세트와 자양백세주·강장백세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도 선보인다. 백세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제품으로, 민속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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