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대북송금 혐의’ 1심 징역 9년 6개월 선고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6:02:04
  • -
  • +
  • 인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여부 촉각

[메가경제=이준 기자] 법원이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6개월을 선고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 선고 공판에서 징역 9년 6월에 벌금 2억5000만 원, 추징금 3억 원을 선고했다. 2022년 10월 구속기소 된 지 약 1년8개월만이다. 

▲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사진=연합뉴스]

재판부는 뇌물 및 정지차금법위반 혐의는 물론 대북송금 관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일부 유죄로 인정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사용 제공, 자신의 측근에게 허위 급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3400만원 상당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북송금 혐의 중 스마트팜 비용 관련해서는 무죄가 나왔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범으로 보고 있는 대북송금 혐의가 일부 유죄로 나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표적 수사하려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보고 지난 3일 대북 송금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수사하는 특별검사법을 발의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S일렉트릭, 베트남서 아세안 전력시장 공략…AI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면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력망, 스마트 전력관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앞세워 4억 인구의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

영도구, '맥가이버 하우스닥터' 운영…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하우스닥터' 봉사활동을 펼쳤다.봉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하우스닥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3

배민, 배달플랫폼 동반성장평가 참여…상생 생태계 구축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배달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배달플랫폼 동반성장평가'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과 배달플랫폼 3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